“박근혜 대적자는 나밖에 없다”김영환대선경선 출마선언
2012-06-08 15:22:53 |
8일 오전, 생방송OBS <대뜸토크>출연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이 8일 오전 생방송OBS <대뜸토크>에 출연하여 대선 경선 출마 선언을 했다.
김영환 의원은 12월 대선과 관련하여 “박근혜 후보로 굳혀져 가고 있는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변이 있어야한다”며 “현재 민주통합당의 인물과 구도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새로운 판, 새로운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후보를 대적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며 자신이 대선후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대선 경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대선 승리를 위해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같은 영남 세력보다는 충청권을 기점으로 하는 중부권에 무게를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과 의사이자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전 이미 문단에 데뷔했던 시인으로 더욱 유명한 김영환 의원은 “정치인이 '시 나부래기'를 써서 심약해 보인다는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시를 써왔고, 지금까지의 작품만 해도 무려 2,000여 편에 달한다”며 “만일 대통령이 될 경우 우리나라를 찾은 각국의 인사들에게 '자작시'를 선물해서 대한민국 최초 감성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생방송OBS <대뜸토크> 코너는 OBS홈페이지(www.obs.co.kr)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