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400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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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400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6%) 상승한 3986.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8.58포인트(0.72%) 상승한 3989.45로 개장한 이후 5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해 장중 한때 4023.4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고점으로 오름폭을 줄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464.9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8억원, 43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반면 개인은 60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545억원어치를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견조한 고용지표에도 여전히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1.37%)가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이날 오전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발표된 금통위 의결문에서 추가 금리 인하 관련 문구가 다소 약한 어조로 수정된 점은 국내 증시에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앞서 8월과 10월 회의 당시에는 금통위원 6명 중 각 5명, 4명이 "3개월 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인하 의견이 3명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엔비디아 강세에 SK하이닉스(3.82%)가 54만원대를 회복했고 대장주 삼성전자(0.68%)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57%), 기아(0.71%), SK스퀘어 등도 올랐다.
반면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는 결국 장중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셀트리온(-1.17%) 등 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바이오주도 하락했다. 두나무를 인수하기로 전일 결정한 NAVER도 4.55%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철강소재(4.02%), 오락문화(2.49%), 전기전자(1.58%) 등이 올랐으며 IT서비스(-2.17%), 전기가스(-1.20%), 증권(-0.9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31%) 오른 880.06에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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