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한 달간 약 26만명이 증가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 10월 한 달간 약 26만명이 증가하며 3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김상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25만 7000명 증가한 694만 70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협회 측은 "투자중개형 ISA 도입과 동학개미운동 등의 영향으로 2022년 1월 한 달간 약 73만명이 늘어난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라며 "지난 10월 한 달간 코스피가 20% 상승하고 한때 4100을 돌파하는 등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입 규모도 10월 말 기준 45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10월 한 달간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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