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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연말 소비 확대 기대감에 5일째 상승 랠리를 펼쳤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65% 오른 23365.69에 마감했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1% 뛴 47716.42, S&P500지수는 0.54% 상승한 6849.09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지수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해 5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소비재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추수감사절 랠리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는 시총 1위인 엔비디아가 1.81% 하락했지만 다른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떠받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4%, 아마존닷컴은 1.78% 각각 올랐다. 또 AI테마주인 브로드컴은 1.35%, 메타는 2.28%,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1.61%, AMD는 1.45% 각각 뛰었다. 테슬라도 0.84%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소비의 가늠자인 월마트가 1.31% 올랐고, 금융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는 1.79% 상승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는 1.26%, 골드만삭스는 1.19% 각각 뛰었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고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브라이언 멀베리는 CNBC에 "장 분위기가 다시 위험 선호(risk-on) 성향으로 돌아왔다"면서 "현재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85%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오후 1시에 단축 폐장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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