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앞두고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며 내란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전쟁 날 뻔..위대한 대한국민이 막았습니다’ 제목의 그를 올리고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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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중 순직한 국정원 직원을 기리는 '이름없는 별' 추모석에 헌화하고 있다. 2025.11.28./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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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 한겨레신문이 이날 보도한 “북한 오물풍선전, 사실상 국군이 먼저 도발…아군에도 비밀이었다” 기사도 게시했다. 해당 기사는 대북전단 살포 병사의 증언으로 구서됐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외신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전날 브리핑을 열어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담화 및 기자회견의 내용을 전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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