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빌런즈'의 천재 설계자 유지태가 완벽한 욕망의 판을 펼친다. 이민정은 그 욕망의 판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18일(목)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측은 1일,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판 위에서 속고 속이는 게임을 펼칠 나쁜 놈들의 전쟁이 극강의 몰입감을 미리 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일본 등에서 동시 공개되는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슈퍼범죄액션. 위조지폐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 그들이 맞바꾼 돈을 다시 뺏고 뺏으려는 ‘센’ 놈들의 예측 불가한 두뇌게임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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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빙 오리지날 '빌런즈'의 메인 예고편./사진=티빙 제공 |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 연출하는 작품마다 성공 신화를 쓴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이 집필을 맡아 차원이 다른 범죄 액션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유지태, 이민정, 이범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장르적 쾌감을 한층 더 극대화한다.
유지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승률 100%의 범죄 설계자이자, 베일에 가려진 ‘코드명 제이(J)’로 변신한다. 세상을 발칵 뒤집은 ‘카지노 딜러 위조지폐 사건’을 설계해 욕망의 판을 깐 인물. 이범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역으로 분해 활약한다. 과거 ‘카지노 위조지폐 사건’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었던 그는 다시 나타난 위조지폐, 그리고 신출귀몰한 설계자 ‘제이’를 잡기 위해 집요한 추적을 시작한다. 최고의 지폐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은 이민정이 맡아 열연한다.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사건 이후 응징의 순간만을 기다리며 판을 뒤집기 위해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이(유지태 분)의 비범한 아우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둠이 내린 골목에서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그의 서늘한 눈빛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지폐 도안 아티스트 한수현(이민정 분)을 찾아가 꿈의 위조지폐 슈퍼노트로 제대로 해보자는 그의 제안은 심상치 않은 게임판의 시작을 알린다.
진폐와 구별이 불가능한 완벽한 위조지폐 ‘슈퍼노트’ 제작에 돌입, 오천억 원의 가짜 돈을 손에 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진 ‘가장 나쁜 놈들의 ‘슈퍼’ 범죄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상상을 초월하는 욕망의 판을 예고하며 기대를 달군다.
한편, '빌런즈'는 티빙에서 공개되지만, HBO Max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 디즈니+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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