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2025 제25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장(어기구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
 |
|
| ▲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2025 제25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제공 |
최 전 부시장은 "남양주 농업인은 약 1만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74만 여 명)의 약 1.6%에 불과하다"며 "별내와 다산에 이어 왕숙 등 정부의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농토가 빠르게 사라지는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원예와 화훼, 특산물 농가의 고충을 잘 듣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농민, 농민단체와 함께 조안면을 중심으로 한 깻잎, 별내를 중심으로 한 먹골배 등 지역 특산물이 보다 널리 소비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와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도시화로 우리 지역의 농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 전 부시장은 또한 "농업은 전통산업을 넘어 미래산업으로 바뀌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이 우리 주민들과 학생들의 건강한 식자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각종 작목단체, 농업단체와 연대하고 생협, 지역 주민공동체와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제36회에 합격한 뒤 노무현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과 장관비서관, 국제기구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정책분석관, 경기도청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 등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광역자치단체와 기초단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공직 사퇴 뒤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이재명경기도지사인수위 안전행정분과 간사,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참좋은지방정부위 상임위원과 당대표 특보를 맡아 당과 남양주 지역 시민간의 소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