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크레도 테크놀로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AI 컴퓨터를 연결하는 고성능 보라색 케이블과 칩을 생산하는 크레도 테크놀로지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20분 현재 11.35% 급등한 190.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의 반등이다.

크레도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증권사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간 주가가 30% 폭등했다.

3월 결산 법인인 크레도는 전날 장 마감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억6,8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2억3,5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67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4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또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3억 3,500만~3억4,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이 예상한 2억4,76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일제히 크레도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크레도는 강력한 AI 컴퓨터를 연결하는 고성능 케이블과 칩을 제조하는 회사로 AI 붐의 대표 수혜기업이다.올해 들어 주가가 155% 급등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같은 다른 반도체 기업들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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