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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비트코인이 급락 하루만에 '패닉 매도'에서 벗어나 급등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4시32분(동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7.15% 오른 9만1542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급락에서 급등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날 비트코인이 크게 오른 것은 전날 시장을 뒤흔들었던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인 연 파이낸스(Yearn Finance)의 해킹의혹으로 인한 시장 불안이 완화된데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가능성, 반도체 등 기술주의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추적하는 CME 페드워치는 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9% 이상으로 봤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를 완화하고,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인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TSMC, 크레도 같은 AI와 반도체 관련 핵심 기업들의 주가가 오른 것도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분위기를 살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더리움은 8.62%, 솔라나는 11.47%, 도지코인은 8.79% 각각 폭등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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