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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테마주가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하루는 이 AI 관련 기업 주가가 오르 내리고, 다음날은 다른 기업 주가가 오르내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AI 버블론의 중심에 있는 오라클은 오후 3시10분(동부시간) 현재 3%대 올랐다. 3일만의 반등이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2.5% 상승했다. AMD도 0.7% 강세다.
하지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0.5%대 조정을 받고 있고, 브로드컴도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엔비디아의 약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영업사원들의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판매 할당량을 줄였다는 뉴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5대 시총 상위주 가운데 구글을 제외한 4개 업체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는 반도체주의 전반적 강세와 대비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시총 1위인 TSMC는 전날 상승에 이어 이날도 1.5%대 오름세를 보였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3%대, 퀄컴은 2%대 각각 뛰었다. 인텔도 강보합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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