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투수 박명근, SSG 포수 이율예 등 14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국국체육부대는 5일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이번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14명이다.
올해 통합우승팀 LG는 투수 박명근과 김종운, 외야수 박관우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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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 야구단에 합격한 LG 투수 박명근. /사진=LG 트윈스 SNS |
2023년 LG에 입단한 박명근은 3시즌 통산 134경기에서 9승 9패 10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44경기 등판해 3승 4패 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냈다. 한국시리즈에도 1경기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을 던졌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이승현과 외야수 이민재가 상무로 입대한다.
SSG 랜더스에서는 포수 이율예, 김규민, 투수 송영진, 내야수 박지환 등 4명의 선수가 합격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육선엽과 김대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태경, KIA 타이거즈 투수 이호민, KT 위즈 투수 김재원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는 상무 합격자가 없다.
합격 통보를 받은 선수들은 내년 4월 27일 입대해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게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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