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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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에 복귀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오른 4100.0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2%) 낮은 4023.50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해 상승폭 키워 나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34억원, 1조152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개인 홀로 2조115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자우(1.39%), 현대차(11.11%),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기아(2.74%), HD현대중공업(1.33%)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2%)만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99개, 하락종목은 278개를 기록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7479만주, 거래액은 16조131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내린 924.7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1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303억원, 1864억원어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5.90%), 펩트론(1.60%), HLB(1.66%)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12.04%), 에이비엘바이오(-5.17%), 레인보우로보틱스(-7.20%), 리가켐바이오(-5.41%), 코오롱티슈진(-2.56%), 삼천당제약(-3.36%)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이번 주 누적으로 외국인은 1조5000억원, 기관은 1조7000억원을 매수하는 등 11월 조정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7원 내린 1468.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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