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용인시 처인구 일대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온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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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BI./사진=대우건설 |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처인구는 대표적인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으로 꼽힌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약 450조 원을 들여 총 6기의 팹 (Fab·반도체 공장) 을 구축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약 600조 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짓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가 조성중이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주요 기업 실적도 역대급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고,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협력업체 이전·신규 고용이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용인시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최근 전 필지 분양을 마쳤다. 이곳에는 세계적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한 8개 반도체 산업 기업 등 총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장 인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건설현장 구인 채팅방에는 1~2분 간격으로 공고가 올라오는 상황이다. 현재 토목 분야에만 1000여 명이 투입됐고, 팹 내부에는 수천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공사 피크 시기에는 최대 2만 명 투입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반도체 호황 속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에버라인 명지대역 도보 2분의 초역세권 입지로,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접근성이 높다. 경강선 연장(추진 중) 등 광역철도망 확충도 기대된다.
도로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빠르고, 최근 승인된 동용인IC가 2029년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된다. 국도 45·57호선 확장(추진 중), 국지도 84호선 개설(예정) 등 반도체 벨트 기반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주거 여건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룡초(도보 2분),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 교육시설이 가까우며,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근에 있다. 금학천 수변 입지와 신대문화공원·번암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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