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선수단과 임직원, 대한럭비협회 관계자, 그리고 팀을 이끌었던 은퇴 선수들이 참석해 지난 10년의 성과와 의미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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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
비인기 종목인 럭비 후원을 통해 국내 럭비 명맥을 유지하고 경기력 발전을 지원하고자 창단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주요 리그와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실업 럭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코리안 럭비리그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2023년에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24년 정규리그 우승, 2025년 충무기 전국대회 우승까지 굵직한 기록을 이어가며 10년간 꾸준히 정상권 전력을 유지해 왔다.
대표 선수들의 활약도 한국 럭비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정연식 선수가 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득점을 기록했고, 2023년 합류한 피지 출신 이모시 라바티 선수는 2025년 한국 최초의 외국인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한국 럭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는 한국 럭비가 국제적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아울러 창단 초기부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과 한국 럭비의 장기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뉴질랜드·일본 등 럭비 선진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현지 지도자를 초청해 선진 기술을 익히는 등 글로벌 수준의 훈련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선수단 전용 음료 개발 등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선수 육성과 전력 강화,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국 럭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권 및 글로벌 대회 참가 확대를 통해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럭비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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