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이븐(EVNNE) 유승언, 지윤서가 팀을 떠나 소속사로 복귀한다. 

이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8일 "내년부터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 5인은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젤리피쉬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이븐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이어 "유승언, 지윤서와는 오랜 논의 끝에 팀 계약을 종료하고, 원 소속사로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2023년 9월부터 이달까지 이븐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두 멤버였기에, 당사 또한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깊은 고민 끝에 내린 두 멤버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활동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엔브(팬덤명)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7인으로 활동하는 이븐의 남은 시간 또한 많은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븐은 2023년 4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번 계약 건을 토대로 유승언, 지윤서는 YH엔터테인먼트(구 위에화) 소속으로 돌아간다. 나머지 5인 멤버는 그룹 이븐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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