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이번까지 모두 4편의 영화 연출, 이쯤되면 단순한 '치기'라기보다는 '진심'이라고 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국내 가장 대표적인 '천만 배우' 하정우의 영화 연출은 실험이 아니고 현실이 돼 가는 분위기다.
하정우의 네 번째 감독 작품인 영화 '윗집 사람들'이 6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의 경우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를 제치고 2위를 기록, '주토피아 2'와 TOP2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할리우드와 일본의 대작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윗집 사람들'이다. 대형 할리우드 경쟁작들 사이에서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윗집 사람들'은 섹다른 재미로 무장하며 올겨울 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의 기운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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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의 네 번재 감독작인 '윗집 사람들'.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
'윗집 사람들'의 이와 같은 흥행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하정우 감독의 유머 코드가 완전 취향 저격이다”, “배우들의 연기 합이 너무 좋다”, “액션을 따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말로써 재밌는 영화”, “야한 장면 없이 티키타카로만 이렇게 웃긴다고?”, “'완벽한 타인'의 독한 맛이다” 등 호평은 '윗집 사람들'이 이번 주에도 꾸준한 입소문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다.
'윗집 사람들'의 주역들은 다가오는 개봉 2주차 주말 경기, 서울 지역의 무대 인사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도 본 적 없던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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