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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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38포인트(-0.63%) 하락한 4128.4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5.08포인트(-0.60%) 떨어진 4129.77로 개장한 이후 비슷한 낙폭을 유지하며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469.2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5억원, 605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은 99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1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거래를 끝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5.67포인트(-0.45%) 밀린 4만7739.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89포인트(-0.35%) 내린 6846.51, 나스닥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4%) 떨어진 2만3545.90에 거래를 끝냈다.
시장은 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49%), HD현대중공업(6.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1%) 정도가 상승하고 있을 뿐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2.08%), LG에너지솔루션(-1.99%), 현대차(-3.65%), 두산에너빌리티(-1.04%), 기아(-1.19%)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0포인트(0.19%) 오른 929.59를 가리키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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