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국 주요 대학으로부터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신청을 접수받고, 신청대학에 교수, 교재, 온라인 강좌용 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전국 주요 대학으로부터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신청을 접수받고, 신청대학에 교수, 교재, 온라인 강좌용 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2016년부터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에 금융교육 교수(금감원 직원), 교재 등을 제공하며, 대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수적인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올해 2학기 전국 65개 대학이 76개 강좌를 지원했으며, 약 4748명이 수강 중이다.
 
이에 금감원은 내년도 1학기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용금융 강좌개설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새해에도 희망 대학에 따라, 금융 관련 전문성 및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을 나갈 예정이며,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자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교수용 표준강의안 등 교수 보조자료를 지원하며, 그 외 온라인 강좌 전용 강의 영상, 학습자료 등도 제공한다.

신청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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