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태영건설은 10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이강석 기술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 사장을 비롯해 임태종 전무가 토목본부장, 정진형 상무가 건축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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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건설 이강석 사장./사진=태영건설 |
이강석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6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토목본부장, 기술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태영건설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 수주 기반 확립 △손익 중심 경영체계 강화 △자구계획에 따른 자산 매각 및 고정비 절감 추진 등을 본격화해 경영 정상화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확보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이날 신임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에 박병일 상무를 임명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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