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통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4일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 공동 주관의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과제로 스마트로봇 활용 S/W 교육 확산 주도 ▲시범 사업을 통한 S/W 교육 국내 확산 ▲해외 진출 통한 미래부의 S/W 교육 글로벌 확산 정책 적극 협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S/W 교육 발전 공로상인 미래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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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김돈정 Lifeware 사업1팀장(사진 오른쪽 2번째)이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 개막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발전 공로상을 수상한 후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사진 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유아, 초등생이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및 ‘아띠’를 이용해 S/W 개발 과정(코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교구 패키지다. 올해 국내 14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스페인, 브라질 등에도 수출해 로봇을 활용한 수학·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 기업인 엔트리교육연구소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국립 과천 과학관에서 4일~5일 이틀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 교실을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알버트를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교육으로 초등학생들에게 S/W의 중요성을 알리고, S/W 수업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딩스쿨 시범 교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결원이 생길 경우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박일환 SK텔레콤 디바이스 지원단장은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수출 주도형 상품을 강화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