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질문에 “내일 말씀드리면 굉장히 싱거운 내용 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통일교 2인자’로 불리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11일 입장문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내일 입장문을 내겠다”며 “내일 말씀드리면 굉장히 싱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28./사진=연합뉴스

정 정관은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거듭된 질문에 “저의 인격을 믿으시라”고만 언급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정 장관 외에도 민주당 정치인들과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 5명의 실명을 보도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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