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극항로 네트워크 강화 협력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매즈 프레데릭센 북극경제이사회 사무총장이 부산항을 방문해 북극항로 전략과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이 10일 부산항을 방문한 매즈 프레데릭센 북극경제이사회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PA


이번 방문은 2025 북극협력주간 참석차 부산을 찾은 프레데릭센 총장이 BPA와 공식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부산항의 북극항로 활용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프레데릭센 총장은 BPA 송상근 사장과 만나 △부산항의 북극항로 경쟁력 및 실질적 활용 방안 △북극경제이사회의 정책 방향 △부산항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향후 공동 대응 과제들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극항로를 둘러싼 국제 환경 변화와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거점 전략을 연계해 협력 가능 분야를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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