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일 오전 장에서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96포인트(1.00%) 상승한 4151.5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21포인트(0.32%) 상승한 4123.83으로 개장해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43원, 62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348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단,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84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올라간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2포인트(0.21%) 상승한 6901.00, 나스닥 종합지수는 60.30포인트(-0.26%) 내린 2만2593.86에 거래를 끝냈다.

국내 증시 또한 주도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90%)을 제외한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1.95%)가 나란히 상승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1.35%), HD현대중공업(1.07%), 두산에너빌리티(1.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6%), 기아(1.63%)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8포인트(0.17%) 오른 936.22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