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 △자산관리 사업 체계 강화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한다. 또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신한 프리미어 중심 자산관리 사업 추진 체계도 견고히 한다.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프리미어 총괄로 변경한다. 신한프리미어PWM본부를 신한프리미어영업그룹으로 이동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부를 신한프리미어사업본부로 이동편제한다.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AX·DX(AI전환·디지털전환) 부문도 대폭 개편한다. IB종합금융부는 CIB총괄 직속으로 신설해 생산적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을 추진한다. 아울러 발행어음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도 신설한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AX본부도 새롭게 만든다. AX본부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대응하고 AX·DX 금융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데 있다”면서 “이를 통해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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