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6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의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85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한 김민선. /사진=ISU 공식 SNS


이 종목 세계 기록(36초09) 보유자 펨케 콕(네덜란드)이 37초05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콕에 0.80초 차로 뒤졌다.

비록 입상은 못했지만 김민선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이다. 김민선은 앞서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7위(37초83)로 시즌 처음 톱10에 들었고, 이번에 순위가 한 계단 더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06을 기록하며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남자 500m 디비전B(2부)에 나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은 34초94로 3위에 올랐고, 구경민(경기일반)이 34초96의 기록으로 4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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