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이 차기 행장 후보에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전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 광주은행이 차기 행장 후보에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정 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여신·인사 부서 등을 거치며 여신 심사관리·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21년 인사지원부장,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지난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행장이 선임될 경우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2년)과 제14대 고병일 은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이 된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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