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홈런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iM뱅크와 함께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iM단디지역 아동센터에서 홈런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iM뱅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가 정규시즌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씩 적립해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삼성과 iM뱅크가 함께 진행한 홈런 기부 행사.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2025시즌 삼성은 팀 홈런 161개를 기록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날렸고, 총 3220만원이 적립됐다.

iM금융그룹 성태문 부사장과 삼성 선수 김영웅이 이날 기부 행사에 참석,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웅은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매년 이렇게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와 iM뱅크는 다음 시즌에도 홈런 기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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