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40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90포인트(0.25%) 오른 4009.03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57억원, 341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홀로 2445억원어치를 내다 파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10개 기업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38%), 삼성전자우(1.50%), 현대차(0.17%), KB금융(0.16%)은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4%), HD현대중공업(-1.15%), 두산에너빌리티(-1.49%)는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 기아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5포인트(0.14%) 내린 913.86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38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5억원, 39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06%), 에코프로비엠(1.45%), 에코프로(4.34%), HLB(0.22%), 삼천당제약(3.08%)은 상승세다. 에이비엘바이오(-2.10%), 레인보우로보틱스(-3.48%), 리가켐바이오(-1.34%), 코오롱티슈진(-4.79%), 펩트론(-6.23%)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달러당 2.5원 내린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