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7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노티드 시즌 한정 두바이 도넛 3종(왼쪽)과 롤링파스타X파브리셰프 스테이크 세트 2종./사진=각 사 제공


노티드(Knotted)는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른 '두바이 초콜릿'을 자체 감성으로 재해석한 ‘두바이 도넛’ 3종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초코 두바이 도넛 △말차 두바이 도넛 △그릭 요거트 두바이 도넛으로 구성되며,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Kadayif) 를 아낌없이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대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코 두바이 도넛은 피스타치오 카다이프와 다크 초콜릿을 조합해 정통 두바이 스타일을 완성했고, 말차 버전은 말차 카다이프와 말차 크림·초코를 더해 트렌디하면서도 균형 잡힌 풍미를 강조했다. 그릭 요거트 두바이 도넛은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진한 맛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을 더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뒷맛을 구현했다. 

노티드는 이번 도넛과 어울리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도 함께 출시했다. 생딸기 라떼, 생딸기 말차 라떼, 멜팅 스노우맨 초코 라떼, 윈터 화이트 뱅쇼 등 겨울 감성과 비주얼 요소를 강화한 음료들로, 따뜻한 무드와 시즌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측은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를 노티드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라인업”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디저트 개발을 지속해 보다 다채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롤링파스타는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파브리)와 협업한 연말 한정 ‘스테이크 세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2022년부터 이어온 셰프 협업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스테이크 파티 세트’ 두 가지 구성으로 선보인다. 듀오 세트는 스프, 피타브레드, 시그니처 포크스테이크, 파스타, 티라미수가 포함된 균형 잡힌 구성이며, 파티 세트는 스프 1종 추가와 고르곤졸라 피자(M)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파스타는 까르보나라·로제·매운크림 중 선택 가능해 취향 맞춤형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 메인인 시그니처 포크스테이크는 특허받은 진공 저온 숙성 공법을 사용해 등심의 퍽퍽함을 줄이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데미글라스 소스,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제공해 레스토랑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었다.

   
▲ 팔도 상남자라면 마늘 육개장(왼쪽)과 세븐일레븐 생드래프트블랙·레드./사진=각 사 제공

팔도는 기존 ‘상남자라면’ 브랜드의 확장 제품으로 ‘상남자라면 마늘 육개장’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돈골 배합을 기존 대비 늘려 사골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강화했으며, 동결건조 방식의 후첨 마늘분말 스프를 더해 조리 직후 살아나는 마늘 향을 강조했다. 청경채·표고버섯 등 건더기를 풍부하게 구성해 국물과 식감의 조화를 높였고, 전반적으로 묵직하면서도 마늘 풍미가 살아있는 육개장 콘셉트를 완성했다. 

패키지와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를 줬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이정후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패키지에 적용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신제품은 먼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17~25일)를 진행하고 이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대 입점할 예정이다. 팔도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실제 수요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확인한 뒤 본격 유통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며, “상남자라면 특유의 묵직한 맛을 기반으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확장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연말·연초 홈파티 시즌을 맞아 투명캔 생맥주 신제품 ‘생드래프트블랙’과 ‘생드래프트레드’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투명캔에 담아낸 생맥주 브랜드 ‘생드래프트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100만 캔 판매를 기록한 기존 생드래프트 라인업의 인기와 수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생맥주 본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UV 차단 코팅 패키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초신선 품질을 유지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또한 방송인 신동엽이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어온 라인업이기도 하다. 새롭게 출시된 ‘생드래프트블랙’은 겨울철 수요가 높은 흑맥주 트렌드를 반영한 잉글리쉬 스타우트 스타일로, 크리미한 탄산감과 깊은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반면 ‘생드래프트레드’는 다가올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명한 레드 컬러와 은은한 토마토 향을 강조한 이색 맥주다.

   
▲ 팀홀튼 시티 캠페인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사진=팀홀튼 제공

팀홀튼은 캐나다 도시의 고유한 감성을 음료로 담아내는 ‘시티 캠페인’의 네 번째 시티 메뉴로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정원의 도시’로 불리는 빅토리아와 그 상징인 세계적 정원 부차드 가든의 분위기를 음료로 표현한 플로럴 그린티 라떼다. 부드러운 라벤다 크림과 산뜻한 그린티를 조합하여 향긋함과 깔끔한 여운을 동시에 살렸으며, 블루 플라워 장식을 더해 부차드 가든의 꽃을 시각적으로 재현했다. 한 모금 마실 때 캐나다 정원을 거니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다. 

팀홀튼은 이번 메뉴 출시와 함께 ‘시티 시리즈 리미티드 프로모션’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시티 캠페인 메뉴(몬트리올·밴쿠버·토론토·빅토리아) 중 3잔을 구매하면 해당 도시 컬러를 담은 한정판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팀홀튼은 “국내에서 시작된 시티 캠페인이 글로벌로 역수출될 만큼 반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캐나다의 정체성과 도시의 감성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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