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동국제강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 |
 |
|
| ▲ 동국제강 CI와 가족친화기업 인증 로고./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전인 2020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23년 그룹 분할 및 신설 동국제강 출범 이후에도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이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재신청을 결정했다.
지난 7월부터 반년여의 심사를 거쳐 올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하면서 그룹 분할 후에도 가족친화 정신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사 과정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 노사관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직원 인터뷰에서도 자기개발비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개인 상황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임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최대 5일의 휴가와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입학돌봄휴가’, 보직 3년차 팀장에게 재충전 기회를 주는 ‘리프레시(Refresh)’ 제도,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집중휴가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의 가족친화 노력은 ESG 평가 성과로도 이어졌다. 한국 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5년 ESG 기업 평가에서 동국제강은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모범 규준을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적음을 의미한다. 환경(E)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사회(S)에서는 31년 무분규의 노사문화, 지배구조(G)에서는 주주친화 배당정책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가족친화제도와 ESG 경영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