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일요일인 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나갔던 차량이 돌아오며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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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인 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나갔던 차량이 돌아오며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YTN방송 화면 캡처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도동분기점→금호2교북단,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천안분기점→안성나들목, 양재나들목→경부선종점 등 41.8㎞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도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23.5㎞에서 거북이 걸음이다.
스키장 등 겨울을 만끽하러 떠났던 차량이 돌아오며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등 16.2㎞에서, 춘천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서종나들목→화도나들목 등 6.0㎞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 교통통제로 차량이 우회하면서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변 국도는 우회 차량이 몰리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등 19.4㎞에서, 목포 방향으로는 서평택나들목→송악나들목 등 13.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대교(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송악IC, 12.5km)가 사흘째 전면 통제되면서 38번, 39번, 34번 등 국도는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차량 24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1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날 2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1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상행선 정체가 오후 6시께 절정을 맞았다가 오후 10시께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