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초고령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시니어의 일상 안전을 돕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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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스 N32 모션베드./사진=시몬스 제공 |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인구 중 노인비중(20.1%)로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기대수명 역시 늘어나면서 고령층의 생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시몬스는 침실 공간을 중심으로 한 시니어 안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시니어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은 낙상이나 신체 부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간으로 꼽힌다.
시니어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아이템으로는 수면 자세 조절을 통해 신체 부담을 덜어주는 모션베드,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IoT 솔루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한 시니어 전용 모빌리티 등이 대표적이다.
‘N32 모션베드'는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5가지(△플랫 △헤드 틸팅 △베이스 상단 △베이스 하단 △무중력) 모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4가지(△무중력 △TV/독서 △휴식 △플랫) 모션도 원터치로 자동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무중력 모드는 하체를 들어 올려 혈류 흐름을 돕고, 기상 보조에도 유용해 고령층의 자립성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를 최대 3개까지 직접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알람 설정 기능도 지원해 지정한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모션베드가 작동된다.
안전성 또한 남달라 분절되는 모든 면에는 ‘안전 센서’를 부착해 신체 일부나 물건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안전 모드가 실행되고, 기기 내부에 영유아, 반려동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스판 안전 가림천’도 설치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전용 앱 블루투스 연결 기능 △충전 포트 탑재 △모션 저장 모드(메모리 기능) 등도 갖춰 모션베드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요소를 갖췄다.
특히 블루투스를 통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앱)과 연결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작동 및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앱을 이용해 자동 모드 4가지(△무중력 △TV/독서 △휴식 △플랫) 모션의 구현은 물론 알람 설정 기능도 지원해 지정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베드가 작동한다. 이외에 A-타입, C-타입 두 가지 포트로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생활 전반을 케어해주는 개인 맞춤 비서 역할은 IoT 솔루션이 담당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패밀리 케어 서비스’는 삼성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실내 가전을 연동해 떨어져 지내는 가족을 돌보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보호자가 케어 대상자에게 스마트싱스 앱 초대 링크를 전송하면 손쉽게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케어 대상자가 냉장고나 TV 등의 주요 가전을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이를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보호자는 알림을 받은 뒤 곧바로 연락하거나 패밀리 케어에 등록된 로봇 청소기를 원격으로 작동시켜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집 안 상황을 파악하는 등 신속하게 케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기 검진이나 병원 예약, 약 복용, 친지 모임 등 일정을 사전에 등록하면 해당 시간에 맞춰 보호자와 케어 대상자 모두에게 알림이 전달돼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외출 시에는 시니어(고령층) 세대 맞춤 택시가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Uber)는 시니어들의 앱 사용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버 시니어 계정’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글씨 크기 확대, 복잡한 메뉴 단계 축소, 눈높이에 맞춘 인터페이스(UI) 구조 개선 등 시니어 이용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가족 프로필과 연동해 가족이 부모를 대신해 택시를 호출, 결제할 수도 있다. 배차를 받으면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기사님과 직접 연락도 가능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 부모들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과 안전 관련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생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 라이프 산업의 성패는 얼마나 편리함을 제공하고, 안전을 보장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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