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핵심 재건축 사업지를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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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사진=롯데건설 |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주거지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 동, 총 101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4147억 원이다.
미아4의1구역은 입지 경쟁력이 뚜렷한 사업지로 평가된다. 북측으로는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고,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이 예상된다. 반경 1km 내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경우 교통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커튼월룩 외관과 시그니처 게이트를 적용해 단지 상징성을 강화하고, 공간 활용도와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도 제시했다.
사업 추진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미아4의1구역은 지난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과 공공기여 조정이 이뤄지며 사업성이 한 단계 끌어올려졌다.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강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시켜 혁신적 주거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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