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스라엘의 컨테이너선사인 ZIM이 매각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ZIM 인티그레이티드 쉬핑서비스'는 오후 3시20분(동부시간) 현재 6.06% 뛴 21.0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한 상승세다.

ZIM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매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업체는 이날 "ZIM을 인수하겠다는 복수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러한 제안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행되어온 전략적 대안 검토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최근 인수 제안에 대해 "회사의 가치가 심각하게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ZIM 경영진은 현재 매각, 자본 배분 방안, 잠재적 주주 환원책 등을 포함하는 매각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른 해운 그룹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입찰 경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적인 거래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ZIM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회사로, 전 세계 항로에서 화물 운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IM은 올해 들어 매출 급감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으며, 해운 운임 급락으로 인해 이익이 크게 줄었다. 이에따라 주주가치 제고와 전략적 대안 모색을 위해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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