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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연말 분위기 속에 일하고 있다 (자료사진, UPI=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산타 랠리를 지속했다.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급등이 투자 분위기를 달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57% 뛴 23561.84를 기록했다. 또 S&P500지수는 0.46% 오른 6909.7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6% 상승한 48442.4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3% 성장했다고 발표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췄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내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베팅했다.
아폴론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에릭 스터너는 CNBC에 "내년 초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곧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며, 제롬 파월보다 더 완화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헤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충분히 빠르게 인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엔비디아는 3.01% 급등하면서 전체 시장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은 각각 1.63%, 1.48% 오르면서 엔비디아에 힘을 보탰고, AI 테마주인 브로드컴도 2.29%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선 TSMC가 1.25% 오르면서 다우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금융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는 0.87%, 엑슨 모빌은 1.07% 각각 뛰었다.
시장조사기관인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이 경제 성장을 주도한다는 인식이 매우 과장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AI 관련 지출은 최근 두 분기 성장의 15%를 차지했지만, 전체 GDP에서는 5% 미만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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