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탯줄혈액)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최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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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소이현/사진=키이스트 제공 |
이들이 보관을 의뢰한 제대혈은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면역 및 바이러스 검사 등 엄격한 사전 검사 및 가공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자가 제대혈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어, 최근에는 제대혈 보관이 출산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이현·인교진 부부 외에도 최근에는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장동건, 김승우∙김남주, 박성웅∙신은정, 이선균∙전혜진 부부,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