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개봉 한 달 만에 무난히 700만 관객을 넘어서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넘기며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들 두 작품이 예상대로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천만 영화에 가장 근접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성탄절인 25일 오후 4시 29분 기준 누적 관객수 700만 71명을 기록하며 개봉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며 또 한 번 ‘최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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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만 관객을 넘긴 '주토피아 2'./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게다가 성탄절 하루에 43만 명 정도의 관객을 끌어 모았으니 이런 추세라면 새해가 되고 1월 중순 1000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아바타 3'가 빠른 속도로 추격을 해 오고 있지만, 단순 계산상으로는 '주토피아 2'는 올해 한국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할 가능성도 적잖아 보인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 3'는 '주토피아 2'와 흥행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바타 3'는 25일까지 개봉 9일만에 3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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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9일 만에 300만 명이 본 '아바타 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26일 KOBIS에 따르면 '아바타 3'는 313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특히 개봉 이후 9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엔 하루 동안 6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2025년 크리스마스를 휩쓴 '주토피아 2'와 '아바타 3'는 예매율도 높은 상황이다. '아바타 3'는 무려 61.9%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고, '주토피아 2'도 상영 기간이 한 달을 넘겼는데도 예매율이 12%에 이르고 있다.
해밑과 새해 초의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주토피아 2'와 '아바타 3'가 어느 정도 뒷심을 발휘해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천만 영화'가 나올 수 있는 지 여부에 영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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