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기존 외국인 선수인 투수 미치 화이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재계약했다.

SSG 구단은 29일 "우완 투수 화이트와 총액 12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외야수 에레디아와 총액 13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SSG는 2026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 3명 구성을 완료했다. SSG는 이달 초 새 외국인 투수 드루 버하겐을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올 시즌 SSG에서 뛰었던 투수 드루 앤더슨은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1+1년 최대 1700만달러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버하겐이 앤더슨 대신 영입된 셈이다.

   
▲ SSG가 화이트, 에레디아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사진=SSG 랜더스 SNS


화이트는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에레디아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SSG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화이트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 등판해 134⅔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의 호성적을 냈다. 

에레디아는 2023시즌부터 꾸준히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며 3시즌 통산 타율 0.342에 46홈런 248타점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에는 0.360의 고타율로 타격왕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339에 13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SSG 구단은 "기량이 검증된 화이트, 에레디아와 계약하면서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프로의식이 뛰어나 동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화이트는 "SSG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천 팬들의 함성 소리가 벌써 기대된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음 시즌에는 SSG가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4년째 SSG와 동행을 이어가는 에레디아는 "지난 3년 동안 동료들은 물론 한국 팬들의 사랑을 느끼며 한국 생활을 이어왔다"며 "지난 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내 퍼포먼스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몸 관리를 잘해서 2026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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