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30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이디야커피 바리스타 황금비율 대용량 아메리카노 PET 2종(왼쪽)과 CU 붉은 말의 해 당근 간편식 시리즈./사진=각 사 제공


이디야커피는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 수요 증가에 맞춰 950mL 대용량 아메리카노 PET 커피 2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전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WCIGS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의 황금비율 레시피가 적용됐다. ‘오리지널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듀얼 블렌딩해 고소함과 깊은 향미를 살렸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산 싱글 오리진 원두에 곡물 분말을 더해 진한 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이디야커피는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 대용량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당근을 주재료로 한 간편식 시리즈 4종을 한정 출시하며 새해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섰다. 말의 주식인 당근을 활용해 상징성과 건강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연초 분위기에 맞춘 스토리형 간편식 기획이다. 신제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붉은말 킬바사 정식’은 당근 계란밥과 말발굽 모양 소시지를 조합했고, 당근 라페 김밥과 샌드위치는 가볍고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CU는 최근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간편식이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기획형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세븐일레븐 스트로베티 말차하이볼(왼쪽)과 hy 메치니코프 신제품 2종./사진=각 사 제공

세븐일레븐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 하이볼 시장 공략을 위해 ‘스트로베리 말차하이볼’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선보인 ‘말차하이볼’의 확장 제품으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말차에 제철 과일인 딸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첫 맛에서는 딸기의 상큼함이, 끝 맛에서는 말차의 은은한 여운이 남도록 밸런스를 조정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3도로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하이볼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별화된 플레이버와 합리적인 가격의 RTD 주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y는 장 건강과 기능성을 강화한 ‘메치니코프’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발효유 라인업을 확대했다.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치니코프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프로바이오틱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기존 메치니코프의 유산균 설계를 기반으로, 맛과 기능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됐다. hy는 오랜 발효유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하며,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메치니코프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 신세계면세점 누리(NURI)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No.330./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와 협업해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 ‘누리(NURI) 미즈나라 싱글 캐스크 No.330’을 296병 한정으로 단독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원액에 물을 섞지 않은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병입된 싱글 캐스크 위스키로, 프랑스 전통 증류소에서 생산한 피티드 싱글 몰트 원액을 일본산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한국에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모키한 향과 미즈나라 오크 특유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어우러진 깊고 농밀한 풍미를 구현했다. ‘누리’는 프랑스·일본·한국 세 나라의 위스키 기술과 숙성 환경을 결합한 K-위스키 브랜드로, 이번 단독 출시는 신세계면세점의 프리미엄 주류 큐레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개별 관광객(FIT)과 위스키 컬렉터, 프리미엄 기프트 수요를 겨냥해 희소성과 스토리를 강조했으며, 전통 양반 탈을 모티브로 한 라벨과 자개 느낌의 ‘갓 키링’ 굿즈를 함께 구성해 한국적 정체성과 소장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출시를 통해 ‘찾아서 구매하는 위스키’라는 새로운 면세 주류 소비 경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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