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1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2% 수준으로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근원물가가 2% 내외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7.57(2020년=100)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3% 상승했다.

김 부총재보는 "12월 소비자물가는 높았던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며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지난해(2.3%)에 비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물가가 2%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만큼 환율이 물가에 미칠 영향과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 추이 등에 유의하면서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