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3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연세유업 붉은 말의 해 맞이 딸기 디저트 4종(왼쪽)과 대상 청정원 고소한 훈제메추리알./사진=각 사 제공


연세유업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새해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연세유업이 꾸준히 강화해 온 디저트 라인업의 연장선으로, 겨울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딸기를 중심으로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연세유업은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활력과 긍정의 이미지를 제품 콘셉트에 반영해 새해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신제품은 딸기 본연의 풍미를 살린 다양한 디저트 구성으로, 간식은 물론 디저트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세유업은 이번 출시를 통해 젊은 소비층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를 겨냥하며, 시즌 한정 디저트로 브랜드 신선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제철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고단백 간식 ‘고소한 훈제메추리알’을 출시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청정원은 간식 선택 기준이 맛뿐 아니라 성분과 기능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국내산 메추리알을 엄선해 사용하고, 알룰로스를 활용한 특제 간장소스로 단짠의 균형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 참나무로 훈연해 은은한 훈제향을 더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간식으로 바로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샐러드 토핑이나 핑거푸드 등으로도 활용 가능해 일상 식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대상 청정원은 이번 제품을 통해 고단백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강 간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 부처스가든 쪽쪽갈비(왼쪽)와 SPC 배스킨라빈스 1월 이달의 맛 베리 굿./사진=각 사 제공

프리미엄 육류 브랜드 부처스가든은 연말연시를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 ‘쪽쪽갈비’를 출시하며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갈비 살을 쪽, 사랑을 쪽’이라는 위트 있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제품은 기존 명절용 육류 선물세트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해, 가볍지만 특별한 ‘스몰 럭셔리’ 선물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붉은 입술 모양의 키스 마크 패키지를 적용해 MZ세대의 취향과 SNS 인증 트렌드를 반영했다. 제품은 미국산 초이스 등급 꽃갈비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부위만을 선별해 수작업으로 손질했으며, 뼈 비중을 줄이고 살코기를 강조해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1~2인이 즐기기 적합한 용량과 함께 특제 소스 3종, 메시지 카드까지 구성해 선물 완성도를 높였다. 부처스가든은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선물하기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콘텐츠형 미식 선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2026년 첫 이달의 맛으로 ‘베리 굿(Berry Good)’을 출시했다. 해당 플레이버는 겨울철 인기 디저트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달콤한 딸기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크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마카롱 토핑과 딸기 과육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상큼한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라인업도 확장했다. ‘딸기 연유 블라스트’는 딸기와 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음료로 깊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으며, ‘베리 크럼블 스푼업’은 딸기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활용한 1인용 디저트로 간편한 소비를 겨냥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사이즈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딸기를 중심으로 한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겨울 디저트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 롯데칠성 100% 재생 페트병 적용 칠성사이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페트병 칠성사이다 500ml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환경부의 자원 재활용 관련 법률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매립·소각에 따른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은 용기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라벨에 ‘100% RECYCLED BOTTLE’ 표기를 적용하고, 기존 둥근 형태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해 그립감을 개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의 친환경 리더십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제로·친환경 제품군 확장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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