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원FC 위민이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36)를 영입하며 '폭풍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수원FC 위민은 2일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를 영입했다"면서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김혜리의 합류로 팀의 수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혜리는 1990년생으로 2011년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4년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장기간 활약하며 W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중국 우한 처구장다에서의 해외 무대 경험을 했고, 이번에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수원FC 위민이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 /사진=수원FC 홈페이지


A매치 137경기 출전 경력을 보유한 김혜리는 2015 캐나다, 2019 프랑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세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으며 국가대표팀 주장도 역임했다. 또한 우한 소속으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우승까지 경험했다. 오는 3월 AWCL 8강전을 앞둔 수원FC 위민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영입이다.

수원FC 위민은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 가능한 수비수 김혜리의 합류로 안정적인 수비와 후방 빌드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리고 기대했다.

김혜리는 "수원FC 위민 팬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캐슬파크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FC 위민은 전날 버밍엄 시티 WFC(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를 영입한 데 이어 이날 공격수 이정민과 골키퍼 박현진을 데려왔다. 그리고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까지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서 두루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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