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주장 반복한 60대 구속에 강경 대응 재확인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2차 가해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다.

   
▲ 4일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2차 가해에 대해 "조작 정보 유포는 지속 엄벌한다"고 경고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허위 주장과 모욕적 표현을 반복 게시한 60대 남성이 구속된 소식을 전하며 “조작 정보 유포는 지속적으로 엄벌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서울서부지법의 구속영장 발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인면수심도 아니고 참사 유가족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비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60대 A씨는 이태원 참사를 ‘조작·연출’, ‘마약 테러’, ‘시신은 리얼돌’ 등으로 왜곡한 허위 내용을 담은 영상과 게시물 약 700건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모욕 및 명예훼손)로 구속됐다.

이번 구속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7월 경찰청 내에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출범한 이후 관련 가해자가 구속된 첫 사례다.

앞서 이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이 도를 넘고 있다”며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경찰청에 별도 수사팀 구성을 주문하며 수사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