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는 자사가 주최한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양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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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CON 선정작./사진=유진그룹 제공 |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여 개의 기획안 가운데 TV/OTT 부문 2편, 유튜브/디지털 부문 4편 등 총 6편이 최종 선정돼 총 1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받았다. 선정된 제작사들은 역사,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양 콘텐츠를 완성하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TV/OTT 부문에서는 다큐멘터리 봄의 ‘Q-POP 싱어, 레닌 타마요’와 콘텐츠나무의 ‘전주사고 이안작전’이 제작됐다. 전자는 페루 출신 가수 레닌 타마요가 K-POP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하는 여정을 담았으며 올해 1분기 중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후자는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이야기를 AI 영상을 활용해 재현한 작품으로 오는 16일 JTV전주방송에서 방영된다.
유튜브/디지털 부문에서는 라임미디어원의 ‘청아한 머니’, FOCC의 ‘세컨드청춘클럽’, 이윤필름의 ‘한계를 넘어, 함께 보는 무대’, 아이콕스의 ‘AI트렌드 경제딜레마’ 등 4편이 제작됐다.
청년들의 주식 투자 경쟁을 통해 투자 기본 개념을 전달하거나 시니어들의 크리에이터 도전, 장애인의 삶을 조명한 교육 콘텐츠, AI 시대의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낸 대담형 콘텐츠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해당 작품들은 각 제작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작품 제목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EUCON 프로젝트는 제작 여건이 제한적이었던 교양 콘텐츠 분야에 실질적인 제작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시도와 함께 장애인·시니어 등 미디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실제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교양 콘텐츠 장르에서 다양한 시도를 실제 제작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라며 “완성된 작품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되며 K-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이엔티는 교양 콘텐츠 제작 지원 외에도 미디어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학술단체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등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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