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 닝더스다이, ZTE 등 배터리·통신·전기차 기업 총수 총출동
대한상의가 꾸린 경제사절단 중국방문...2019년 이후 7년만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한국 경제사절단 200여명 참석
한중 정상회담 및 10여건 MOU 체결 서명식 이어 국빈만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중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연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그룹 총수를 비롯한 이 대통령을 동행한 한국의 경제사절단 200명이 참석한다. 또 중국에서도 배터리 기업인 닝더스다이, 통신장비 기업인 ZTE 등 주요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면서 모두 4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한국에서 참석하는 기업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구자은 LS홀딩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중국 측에선 배터리 기업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정위친 회장,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기업인 ZTE 쉬쯔양 회장, 전기차 기업인 SERES그룹 장정핑 회장, 자동차·에너지 분야 장쑤위에다 그룹 장나이원 회장, 가전 기업인 TCL그룹 리둥성 회장, 모바일메신저 및 게임 기업인 텐센트의 류융 부회장, 전기차·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정위췬 회장, 의류기업인 LANCY의 왕젠요우 회장이 참석한다.

   
▲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4./사진=연합뉴스

이 밖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중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 중인 중국무역촉진위원회 런홍빈 회장, 후치쥔 중국석유화공그불 회장, 니전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 랴오린 중국공상은행 회장 등도 행사에 참석한다.

대한상의가 꾸린 경제사절단이 중국을 찾는 것은 2019년 이후 햇수로 7년만이다. 이번에 양국 모두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패널,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인들이 모이는 만큼 이날 포럼을 계기로 한중 간 추가 협력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오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진행한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이후 약 두달 만에 열린다.

한중 정상회담은 중국 측의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돼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며, 10여 건에 달하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으로 마무리된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시 주석 부부와 함께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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