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외환당국 수장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양극화를 우려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과 미래 산업 육서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업권별 협회장들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올해도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부문 간 격차가 큰 'K자 회복'으로 체감 경기 괴리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산업에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고, 금융소외 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대내외 환경의 급변에도 우리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대응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며 "올해 민생경제 지원에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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