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5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세븐일레븐 적토마토맛 간편식 4종(왼쪽)과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 4종./사진=각 사 제공


세븐일레븐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십이지 상징과 제철 식재료를 결합한 ‘적토마토맛’ 푸드 간편식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말의 이미지를 토마토로 풀어낸 콘셉트 상품으로, 매년 명절·신년 시즌마다 화제를 모아온 세븐일레븐의 스토리형 간편식 전략의 연장선이다. 토마토 특유의 상큼함과 감칠맛을 앞세워 새해 시즌에 어울리는 가볍고 산뜻한 맛을 구현했다. 제품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간편식 카테고리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적토마토맛 시리즈를 통해 재미 요소와 상징성을 동시에 담은 시즌 한정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경험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도 십이지, 명절, 계절 키워드를 활용한 콘셉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 4종을 한정 출시하며 딸기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라인업은 매 시즌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온 ‘딸기 듬뿍 라떼’와 ‘생딸기 듬뿍 주스’를 재출시하는 동시에, 쉐이크 타입 신제품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검증된 스테디셀러와 트렌디한 신메뉴를 결합해 시즌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제품 ‘딸기 밀크 쉐이크’와 ‘딸기 바나나 쉐이크’는 부드러운 질감과 선명한 컬러감을 강조해 음료의 비주얼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젊은 소비층의 취향을 고려해 달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밸런스를 구현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스트로베리 시즌 음료를 통해 겨울철 음료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디저트 카페로서의 전문성과 시즌 메뉴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 건강 곡물 활용 신메뉴 12종(왼쪽)과 해태제과 복주머니 과자 선물세트./사진=각 사 제공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에서 건강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12종을 출시하며 헬시 플레저 트렌드 공략에 나섰다. 최근 정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과 슈퍼곡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카무트·퀴노아·파로 등 영양 가치가 높은 곡물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프리미엄 델리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신메뉴는 샐러드, 델리, 파스타형 메뉴 등으로 폭넓게 구성돼 식사 대용부터 가벼운 한 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카무트 치킨 샐러드는 고단백 식단과 곡물의 풍미를 동시에 살렸으며,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만의 레시피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델리 시장에서 ‘건강 곡물’이라는 확실한 키워드를 선점하고, 향후 관련 메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해태제과는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 콘셉트를 적용한 과자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명절 시즌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선물세트는 홈런볼, 허니버터칩, 맛동산, 에이스 등 해태제과의 대표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와 친숙한 과자를 결합해 실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패키지에는 한복을 입은 캐릭터와 복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해 새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 요소를 더해 재미를 강화했다. 해태제과는 이번 선물세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가심비’ 명절 선물을 제안하는 한편, 과자를 중심으로 한 시즌 한정 기획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 오뚜기 가뿐한끼 곤약밥 2종./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식단 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가뿐한끼 곤약밥’ 2종(곤약백미밥·곤약현미잡곡밥)을 출시했다. 곤약과 쌀을 적절히 배합해 밥의 식감과 포만감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135~145kcal 수준으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간편식이지만 체중 관리 중인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은 130g 소용량으로 구성됐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번 곤약밥 출시를 통해 ‘가볍지만 든든한 한 끼’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하고, 온라인 중심 유통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와 1인 가구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곤약, 저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건강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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