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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하면서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재건 가능성이 커지자 셰브론을 비롯한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석유 대기업인 셰브론은 오후 2시50분(동부시간) 현재 5% 이상 치솟았다.
셰브론(Chevron)은 베네수엘라에서 유일하게 활동을 허용받은 외국 석유 기업이어서 석유 산업이 재건될 경우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셰브론은 미국 재무부의 특별 허가를 통해 베네수엘라 원유를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국영석유회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엑슨 모빌 역시 2% 넘게 올랐다.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는 미국 석유 대기업들이 과거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압류당한 자산을 회수하고,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가진 이 나라에 다시 진출할 길을 열어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체포 직후 기자회견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석유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망가진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를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기대감에 석유개발 서비스 기업인 할리버튼(Halliburton)과 SLB는 각각 10%, 11% 폭등했다.
이들 업체는 석유 시추, 정비, 기술지원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주 강세 속에서 정유업체인 발레로 에너지도 10% 넘게 급등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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