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이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죽어간 국민방위군의 진실을 파헤친다.



6월 23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두려운 진실>은 ‘6.25 특집-잊혀진 죽음, 넉달의 기록’ 코너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4개월 동안 징집됐던 국민방위군을 재조명한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부족한 병력을 확충하기 위해 68만명이 국민방위군으로 징집됐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복무했지만 그 사이 수 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대로 된 보상을 받거나 나라의 인정도 받지 못한 국민방위군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망자 수도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의 죽음은 참전 때문이 아니라는 것. 대부분 전염병과 굶주림 때문이었다. 특히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한꺼번에 200명이 넘는 국민방위군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군번조차 없었던 국민방위군은 4개월 동안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누릴 수 없었고, 건장한 장정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갔다. 그 배경에는 당시 군 간부들의 횡령이 있었다.



가려진 국민방위군의 진실과 함께 이날 <두려운 진실>에서는 일반 과자보다 가격이 월등히 비싼 ‘프리미엄 과자’의 원재료 함량과 영양성분을 비교 분석한다.



한편 <두려운 진실>은 기존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천편일률적인 구성과 딱딱함에서 벗어나 ‘고소·고발의 아이콘’ 강용석(전 18대 국회의원, 현 변호사)이 국민 고충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일침을 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