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으로 승격한 부천FC가 1부리그 무대에 대비한 전력 보강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수비수 안태현을 5년만에 복귀시키는 등 하루 3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공격수 이의형과는 연장 계약을 했다.
부천FC는 6일 제주SK FC에서 뛰던 측면 수비수 안태현(33), 19세 이하(U-19) 대표팀 출신 공격수 유망주 어담(20), 장신 센터백 김종민(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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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FC가 영입한 (왼쪽부터) 안태현, 어담, 김종민. /사진=부천FC 공식 SNS |
오른쪽 풀백으로 주로 뛰는 안태현은 윙어와 윙백 소화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4시즌 동안 부천에서 뛴 경험이 있다. 5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안태현은 부천에서 124경기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으며 K리그 통산 269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제주에서 25경기를 뛰었고 2도움을 올렸다.
다시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안태현은 "돌아보면 부천에서 뛸 때 가장 치열하고 간절했다. 그때와 같은 각오로 팀의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팀을 우선시하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U-19 대표팀 출신인 2006년생 어담은 천안제일고를 졸업하고 인천대에 재학 중인 키 186cm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빠른 스피드와 최전방 공간 침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고교 재학 당시인 2024년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어담은 "오랫동안 꿈꿔온 프로 무대의 첫 시작을 부천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며 "가장 첫 번째 목표는 데뷔하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게 된다면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부천은 191cm의 장신에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센터백 김종민도 새로 영입했다.
2022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뛰었던 김종민은 그 해 제주 SK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K리그2 김포FC로 임대됐다가 완전히 이적했고,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35경기(2득점)를 소화했다.
김종민은 "부천에서 제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열정적인 팬 분들의 응원을 받아 부천이 K리그1에서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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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FC가 이의형과 2년 재계약을 했다. /사진=부천FC 공식 SNS |
부천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이의형(28)과 2년 계약 연장도 알렸다.
2021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의형은 2022년부터 부천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은 리그 23경기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의형은 "2026시즌에도 부천의 공격수로 K리그1 무대에 나설 수 있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지금까지 제가 부천에서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도 부천과 함께 성장하면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천 선수단은 이날 오후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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